애플(APPLE) 3분기 실적 리뷰 [21y 3q]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 대형 IT주들의 어닝이 모두 나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근데 하필.. 오늘,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장외에 시장에 아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근데 실적은 좋은데.. 예상치를 너무 높게 잡은건 아닐지..?

애플의 3분기 실적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venue: $83.36 billion [예상치 :$84.85 billion 하회]

*원화로 약 97조 5천억원

 

 

EPS: $1.24 [예상치 부합]

 

 

카테고리별 매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래의 표를 봐주세요.

 

 

 

iPhone : $38.86 billion

[예상치 : $41.51 billion 하회]

 

Mac : $9.18 billion

[예상치 :$9.23 billion 하회]

 

iPad : $8.25 billion

[예상치 :$7.23 billion 상회]

 

Wearables : $8.78 billion

[예상치 : $9.4 billion 하회]

 

Services : $18.27 billion

[예상치 : $17.64 billion 상회]

 

아이폰 매출 부진(?)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아이폰의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이었는데요.

 

*사실, 매출도 전 동기 대비 30% 가량 상승한 수준을.. 부진이라고 봐야되는건가 싶네요.

**2017년 5월 이후, 예상치 하회는 처음이었다고 하니, 시장이 꽤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기대치가 높았던거죠.

 

 

그러면, 실제로 매출이 엉망진창인건지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을 통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Phone : 47.0%▲
Mac : 1.6%▲
iPad : 21.4%▲
Wearables : 11.5%▲
Services : 25.6%▲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운 매출 상승률을 올린 아이폰 판매인데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이를 '어닝 쇼크'라고 말하고 있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대륙별로도 구분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그저 좋아보이는데..

 

 

뭐.. 팀쿡 역시, "Apple lost $6 billion to chip shortage and manufacturing delays" 라며

'공급망 대란'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 대해 언급했으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제 기준에서는 "안좋게 나온건가?"싶지만, 시장은 영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실적 기대감으로 종가 기준 2.50% 올랐던 애플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4% 가까운 하락 폭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시장은 시가총액 1위에게 너무 가혹해..

지금까지 애플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