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 주간 가장 많이 줍줍한 국내주식은? [11월 1주차]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이번 한 주는 참 다이나믹했습니다.

주요했던 일정들을 돌아보면, 

 

-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

- 11월 FOMC

- 애플 실적발표

- 고용지수 발표

 

대부분의 이벤트들이 주식시장에는 좋게 반응했고, 미국 기준금리 정점을 거의 확실시 시켜주는 Clues로써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11월 FOMC에 대해 자세히 적어놓은 글이 있으니 혹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1월 FOMC 요약 및 리뷰 [그래서 금리인상은 끝?]

 

다시금 본론으로 돌아와, 이번 11월 FOMC, 재무부의 국채 발행 만큼이나 주요했던 이슈 중, 하나인 고용 얘기를 먼저 해보죠.

 

[출처 : WSJ, 미국의 고용이 가파르게 낮아지는 중]

 

특히, 고용보고서 이후, 시장이 어느정도 확신을 얻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국채 10년물은 어느덧 4.5% 금리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와중에 외국인투자자들은 어떤 국내주식을 위주로 순매수를 이어갔을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날짜 기준 : 10월 30일 ~ 11월 3일
시장 기준 : 코스피(유가증권시장)
매매 주체 : 외국인
출처 : 증권예탁결제원(세이브로)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SK하이닉스

3위는 삼성전자우

 

[출처 : 뉴시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 1~3위가 모두 반도체 관련 종목입니다.

이는, AMD 실적 발표 이후, AI 칩 부문 매출의 긍정적 전망을 나타냈기 때문인데요.

 

그 동안, 엔비디아가 거의 독점해오다시피한, AI용 반도체 시장이 AMD 등 쟁쟁한 실력자들의 진출을 통해 경쟁이 예상됩니다.

*위의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생성형AI 수요 급증 전망에 따른 HBM의 긍정적 흐름 기대

 

[AI칩 : MI300A, MI300X]

 

[출처 : KB증권, 판매 임박한 MI300 칩, AI 시장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

 

AMD의 수 CEO는 "MI300X 칩은 엔비디아의 H100 EOQL 2.4대 더 많은 HBM 탑재, ~(중략)

일 정도로 HBM의 수요가 이른바 AI전쟁에 따라 다시금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4위는 아모레퍼시픽

5위는 HD현대일렉트릭

6위는 LG생활건강

7위는 카카오

8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위는 삼성물산

10위는 LG이노텍

 

다음은 외국인의 거래대금 일별 추이입니다.

 

확실히 FOMC 이후, 순매도 포지션에서 순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1주차,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수냄수한 국내주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