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바이러스가 불러올 테이퍼링 불확실성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이 좀 지지부진했습니다.
빅테크로 명명되는 일부 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다 '새됐어'인 분위기였네요. (외쳐! 아마존!)
특히 다우존스의 경우 0.6% 하락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다우존스(경기 민감주 다수 포함)가 좀 안좋았던 이유는,
이 날 발표했었던 서비스 지표들의 수치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일단 이 날 발표가 있었던 Index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 60.1
예측 : 63.5
이전 : 64.0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 64.6
이전 : 64.8
*PMI 50 이상은 경기 확장을, 50 이하는 위축을 뜻합니다.
해당 지표 발표 이후, 경제 회복세가 델타 변이 등의 요인으로 둔화 될 것이다
라는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했던 것 같습니다.
국채 금리 역시 1.35%까지 급락했는데요.
1.7%를 상회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경기 회복세가 정점을 지나 지지부진해진다는 것은
곧, 인플레이션 역시 연준이 예상한데로 일시적(Temporary)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겁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치(2.0%)를 상당히 하회하는 현상이 하반기 내내 지속된다면
제가 늘 말씀드렸던 '8월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조금 더 미뤄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방향은 아마 오늘 FOMC의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 와중에 "배럴당 유가 100달러 갈지도" 라는 발언이 나왔는데요.
최근 OPEC+ 회담이 결렬됨에 따른,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인데요.
해당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이 날은, 개별 종목에도 이슈가 많았는데요.
주요 내용들만 집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존이야.. 뭐 다들 아실테니 패스
TESLA (-2.85%)
- 암호화폐 급락으로 인한 투자 손실 최대 1억 달러 예상
- 자율주행차량 기술인 '오토파일럿'실현이 예상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
디디추싱 (-19.58%)
- 중국 당국의 단속 강화 여파
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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