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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3대 지수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부추긴 이슈로는 퍼스트리퍼블릭의 실적 발표였습니다.

[출처 : Twitter, Biggest banks ranks]

퍼스트리퍼블릭은 약 한 달 전, 대형은행으로부터 33조원을 수혈받은.. 즉, 파산할뻔했던 은행 중 한 곳으로, 미국 은행 중, 덩치가 14번째로 큰 은행에 속합니다.

실적 발표가 어떻게 났길래 이러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주목해야 될 부분은 Deposit입니다.
즉, 예금 보유액인데요.
- Deposit were $104.5 billlion, down 35.5%
1분기 보고서 상, 예금 보유액이 1,045억달러로 전년 대비 35.5% 가량 하락했다는 내용인데요. (720억 달러 감소)

이는, 대형 은행들이 수혈해준 $30billion이 반영되지 않은 건으로, 이를 반영하면 감소 폭은 전년 대비 53%로 크게 증가합니다. 즉, 실제 1,000억 달러 넘게 뱅크런이 일어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출처 : Bloomberg]

이에 퍼스트리퍼블릭에서는 500억 ~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장기 모기지, 증권 매각을 모색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소식통이지만, 거의 준 오피셜인듯..

아무튼, 은행발 리스크가 어느정도 해소됐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다시금 카운터펀치를 맥여버리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다만, 그나마 안심인 내용은 아래의 내용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stimated uninsured deposits, 즉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예금이 전체 예금의 27% 정도로 엄청나게 큰 비중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파산 리스크가 대두된 시점에서 이 이슈가 어디까지 진전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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