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찐 하락? 3가지 이유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 미국증시는 대곰탕(?)의 초입과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줄줄이 소세지같은 빅테크들의 실적이 1년전만 하더라도 가즈아!의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즈ㅡ에발.. 하는 수준이 되어버렸군요.
어쨌든 오늘 미국 증시는

dow : -0.71%
nasdaq : -1.87%
s&p500 : -1.15%
로 하락 마감하였는데요.
대략적인 하락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1. 월마트의 가이던스 부진에 따른 아마존, 쇼피파이 등 연쇄 작용
2. 천연가스 문제를 옆에 두고 천연가스 소비 감축안을 발표한 EU의 똥볼
3. IMF의 '돔황챠' 수준의 발언
정도로 요약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월마트의 가이던스 부진 연쇄작용
월마트 실적 발표 관련 게시글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또 너야? 월마트 어닝 쇼크 가이던스 분석 [실적 발표]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지난 5월인가요? 월마트, 그리고 타깃 등 대형마트의 실적이 소위 '개박살'이 나면서 미국 증시를 주구장창 끌어내렸던 적이 있는데요. 그때 문제가 됐던게 바로 재
seek-and-eat.tistory.com

[출처 : WSJ]
요약하자면, 식료품 가격과 에너지 가격 상승, 그리고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Savings account 감소에 따른 소비 변화에 따른 향후 전망 하향 조정에 따라, -7.6%로 하락 마감.
이에 따라 전자 상거래 플랫폼 회사인 아마존, 쇼피파이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두 번째는 천연가스 공급 부족에 따른 EU의 뻘짓입니다.

[EU : 천연 가스 수요 15% 감축 방안에 합의]
어제 노드스트림1을 통한 가스 수송량을 기존 40% 에서 20%로 감축하겠다고 밝힌 러시아의 에너지 전쟁에 맞서(?) EU 역시 관련해서 성명문을 제출했습니다.
EU의 카드리 시슨 에너지 정책 담당 집행위원의 발언을 한 번 정리해보죠.
Countries now have a blueprint for coordinated action if Russia cut gas supplies furhter.
[추가적인 러시아 가스 공급 절감에 따른 연합국들은 청사진을 그려야함]
If Russia fully cuts gas supply in July, the EU would face gas supply gap of 45bcm in a cold winter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줄여나간다면 EU는 45BCM(입방미터)의 가스 부족을 겪을 것]
The EU is exploring options to increase LNG imports from Nigeria.
[나이지리아로부터의 LNG 수입을 늘려야할 것]

[출처 : WSJ]
어쨌든, U.S. Natural gas 선물 가격은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 천연 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산업계 전반의 비용 증가
- 전반적인 유로존 경기에 악영향
- 이는 유로화 대비 상대적 강달러 현상의 지속 의미
- 실적 부진 우려 높은 기술주 추가 하락 요인
다음은 IMF의 경제 전망입니다.

IMF cuts the 2023 global growth forecast to 2.9% from 3.6% in april
[2023년 전세계 GDP 전망 3.6% > 2.9%로 전세계 GDP 하향 조정]
The IMF reduces eurozone growth forecast in 2022 is expected to be 2.6%, down from 2.8% in april, and 1.2% in 2023, down from 2.3% in april.
[유로존 2022년 경제 성장률 2.8% > 2.6%, 2023년 2.3%> 1.2%]
미국 CB 컨슈머 컨피던스 실제 95.7 (예측 97, 이전 98.7)
The IMF affirms the latest US GDP growth prediction of 2.3% in 2022, down from 3.7% in april, and 1.0%, in 2023, down from 2.3% in April
[미국 2022년 GDP : 3.7% > 2.3%, 2023년 2.3% > 1.0%로 하향 조정]
IMF Chief : The World may soon be teetering on the edge of a recession.
[세계는 머지 않아 침체로 인해 불안정하게 될 것]

[출처 : IMF, Latest world economic outlook growth projections]
그나마 다행인 점은 US 1-year consumer average inflation rate expectations 7.6% in July vs June Revised 7.9%
[1년 평균 인플레이션이 7.9% 에서 7.6%로 하향 조정됐음]
정도와 리치몬드 연은 지수가 지난달 발표 대비 상회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보입니다.
*해당 지역은 부유층이 많이 거주
US 1-year consumer average inflation rate expectations 7.6% in July vs June revised 7.9% - Conference Board.
본격 실적 시즌에 맞춰 대공황의 길로 들어설지, 아니면 지금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GOOGL)의 애프터 장에서의 활약이 본장까지 이어지게 될지가 주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 마감시황이었습니다.
'국내주식_해외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크로소프트 분기 실적 발표 [FY22 Q4] (0) | 2022.07.27 |
---|---|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발표 분석 (0) | 2022.07.27 |
구글(알파벳) 2분기 실적 발표 분석과 외신 반응 (0) | 2022.07.27 |
우리은행 700억원 횡령 타임라인 정리 (1) | 2022.07.26 |
새빗켐 1일차 청약 경쟁률과 균등 배분 수량 완벽 정리 (2) | 2022.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