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4% 가까운 급락 이유 3가지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자고 일어나신 분들은, 특히 테슬라, 아니면 SOXL 주주분들은 눈이 번쩍 뜨이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올해 들어 거의 최악의 한 주를 보내고 있는데요.
S&P500을 기준으로 4,100pt 갈수도 있다고 시장 전문가가 얘기했을때 콧방귀를 꼈는데,
리얼로 가버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인해 지금 시장이 이렇게 흔들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략 큰 이유는 3가지 정도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베이징 락다운 현상 심화와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
- 미국 긴축 사이클에 따른 경기 침체 전망
- 빅테크 어닝에 대한 부정적 전망
+ 러시아 - 우크라이나 확전 우려
위의 그래프는 베이징의 한 달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수입니다.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량적으로 큰 수치는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베이징의 상황은
- 도시 봉쇄
- 인구 90% 이상 전수검사
등 상하이 봉쇄때와 마찬가지로 아주 타이트한 방역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니, 기껏해야 30명 나온거 가지고 왜 이런..?"
이는 시진핑 연임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데요.
아래의 기사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현재 상황은 정말 좋지 않은데요.
물가 상승이 해소되지 않은 시점에서 수요까지 줄어버리니..
*즉,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물가를 끌어올리는 현상이 아닌,
대외적인 거시적 이슈로 인해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 중에 수요가 줄어버리게 된..
이러한 중국발 악재로 인해 상하이 등지에 공장을 둔 테슬라의 주가도 어제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하루에 12.2%..?
경기 침체 현상은 미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도이치방크는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 파이팅을 위해 금리를 5~6%까지 인상할 것이며,
이에 따른 '심각한'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당 리포트의 주요 내용은
The Federal Reserve is likely to need to engage in the most aggressive monetary tightening
[연준은 강력한 통화정책을 사용할 것으로 보임]
Fed funds rate moving well into the 5% to 6% range will be sufficient to do the job this time
[기준 금리를 5 - 6% 수준까지 조정하는것이 좋아보임]
*언제까지라고 기간이 따로 명시가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Deutsche sees the unemployment ultimately rising “s
everal percentage points"
[실업률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등 경기침체에 빠질 것]
Deutsche estimated a neutral rate that’s much higher than the Fed’s view, around 5%,
and projected the 10-year U.S. Treasury yield will rise to 4.5% to 5%.
[연준의 기준금리는 5%(현재 2.5% 수준으로 잡고 있죠), 10년물 국채 금리는 4.5% - 5%]
정도가 주요 내용인데요.
살짝 보기만 했는데도 아주 끔찍한 내용들로 가득차있네요.
*저도 저금리의 노예가 되었나봅니다.
즉, 정리해보자면,
상하이 봉쇄로 인한 수요 둔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심화로 인한 물가 상승 전망
통화 정책 속도 빨라질 전망
이건 뭐 삼재(三災)인가요?
본격 스태그플레이션의 길을 접어들고 있는 것 같네요.
빅테크들의 실적은 따로 정리해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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