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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아니, 주식쟁이가 왜 갑자기 맛집 포스팅을?..

티스토리를 하기 이전, 네이버에서 꽤 크게.. 맛집 블로그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지금은 죽은 채 놔두고 있습니다. ㅋㅋ

 

 

맛집 블로그의 경우,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레스토랑을 방문해야하며,

뭔가 포스팅을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에 식사를 한다는 느낌을 크게 받아 관두게 되었는데요.

 

 

아무튼, 오늘은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 신도림 주변에 새로이 생긴 라멘 맛집 교레츠라멘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점은 '부평'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점은 '신도림'에 있다고 하네요.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호명 : 교레츠라멘

위치 : 위의 첨부 지도 참고

가격 : 9,000원 ~ 10,000원 등 다양

특이사항 : 주말 오픈 시간에 맞춰가도 웨이팅 존재할 정도로 라멘러들이 많이 찾는 곳

*부평 본점은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입소문을 탔다고 하네요.

주요메뉴 : 돈코츠라멘, 츠케멘

 

 

신도림 역에서 도보로 8 ~ 10분 가량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정확히는 신동아 2차 상가A 1층 내에 위치해있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토요일 11시 32분 경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테이블은 만석, 웨이팅 1팀(3명)이 있었습니다.

 

 

도착 후에는 가게 안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미리 주문을 해놓으시면 편합니다.

가게 메뉴는 아래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사이드 음식(교자 만두 등) 같은 것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

 

저는 제 아내와 마제소바, 그리고 츠케멘을 주문했습니다.

면은 자가제면을 쓰는 것 같지만, 제면기는 안보이는건지 제가 못찾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1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바테이블(이른바 다찌)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각자의 테이블에는 레몬식초, 다시마식초, 김치 등등.. 이 비치돼있습니다.

 

 

 

 

 

마제소바 (9,000원)

 

 

위의 메뉴판에도 설명되어있지만, '일본식 비빔라멘'으로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라멘 요리 중 하나입니다.

마제루(まぜる) - 섞다, 비비다의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신선한 노른자를 '톡' 터뜨린 뒤,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면은 츠케멘과 마찬가지로 '중면'인듯 합니다.

 

 

민쯔(Mince)도 아주 넉넉하니 들어가있습니다.

 

 

 

 

 

 

 

 

츠케멘(10,000원)

 

 

마제소바와 마찬가지로 츠케루(つける) - 찍다와 면(麺)의 합성어입니다.

츠케지루(찍어먹는 스프)가 묽지도 않고 적당히 진득해 면을 찍는대로 스프가 딸려옵니다.

*다만, 와이프는 "마제소바보다는 덜 맛있는 것 같아"라고 하네요. 입맛은 개인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제소바와 마찬가지로 중면을 사용하고 있으며, 면이 여타 다른 가게 대비 좀 더 쫄깃하네요.

차슈는 수제로 만들어서 기계로 제단해 즉석에서 내어놓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교만 있는 최근의 여타 츠케멘 대비 Simple is the Best를 지향하는 츠케멘인듯 합니다.

아내꺼를 한 입 먹어봤는데, '조금'은 슴슴했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조만간 방문해서 돈코츠 라멘을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올리니, 뭔가 어색하기도 하면서 괜히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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