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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첫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 상태가..?"



 

 

 

3월 FOMC를 하루 앞둔 오늘, 미국 증시는 대폭 상승하였는데요.

 

 

다우 : +1.82%

나스닥 : +2.92%

S&P500 : +2.14%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상해종합지수, 항셍지수가 개박살이 난 시점에, 커플링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영향은 받겠지 싶었는데, 

"이게 웬걸.." 완전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오늘 미국 증시가 오른 이유는 크게 3가지 이유 정도를 들어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 유가 하락
- 근원 생산자 물가 지수 하락(PPI)
- 바이든 1.5조 달러 법안 사인

 

 

 

먼저, 유가하락입니다.

최근 유가와 미국 증시의 움직임은 정확히 '역의 관계'를 띄고 있는데요.

 

현재의 유가 하락은

 

- 중국 방역 체제 강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 러시아 - 우크라이나 4차 평화협상 기대감

 

유가 하락은 곧,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에 제동을 거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바로 앞으로 닥친 FOMC에서 

"유가가 너무 올라, 금리를 한 번에 크게 잡아야 될 듯"과 같은 빅스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시장이 인식한 것 같네요.

 

두 번째는 PPI의 예측치 하회인데요.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상품/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부문이 시장 예측치를 크게 하회하였습니다.


 

미국 근원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 0.2%

예측 : 0.6%

이전 : 1.0%

 

이 역시 유가 하락과 그 궤가 비슷합니다.


세 번째로는 1.5조 달러의 연방정부 예산법안에 바이든이 서명했다는 건데, 사실 상·하원에서 통과된 것으로, 

거의 일단락된 이슈였긴 합니다. (4일전에)

 

2,700page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내용이 담겨, 뭐 어떤 내용이 들어가있다 라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반도체 산업' 부흥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어 시장도 어느정도 반응한건 사실인듯 합니다.

*위의 두 가지 이슈가 더 화두긴 했지만..


오늘(16일) 한국 시간 기준 오전에는, 바이든 정보에서 추가적으로 1조 달러원의 군사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WSJ News Exclusive | Biden to Announce $1 Billion in New Military Aid to Ukraine

The additional assistance comes as Ukrainian President Volodymr Zelensky prepares to make an appeal to Congress.

www.wsj.com

 

Biden to Announce $1 Billion in New Bilitary aid to Ukraine

 

해당 예산에는 자벨린, 스팅어 등의 무기들이 대부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추가 파병 언급 없음

 

결론은, 최근까지 인플레이션이라는 공포감의 멱살을 끌고 '캐리'하던 유가의 상승세가 주춤했던 것이 

미국 증시를 밀어올리는데 일등 공신이었다는건데요.

 

"해치웠나?"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도 없지않아 있는 건 사실입니다.


 




S&P500을 기준으로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 아래로 돌파하는 Death Cross 현상도 보이기도 하구요.

 

 

금리인상기에 미국 증시는 늘 우상향해왔다고는 하지만, 

현재 상황은 예전 금리 인상기의 상황과는 조금 개념이 다른 상황이라는걸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미국 증시 상승 이유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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