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녀의날? FOMC? 나스닥 급락 이유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경기 침체, 물가 인상, 금리 인상 등 도저히 주식 시장에는 좋은 소식은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네요.
전형적인 베어마켓으로 진입한것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에서 주목해야할 이슈들은 다음의 것들이 있었는데요.
- 러시아 - 우크라이나 4차 회담에 대한 기대
- FOMC를 앞두고 국채금리 급등
- 중국의 경제 봉쇄(선전시 봉쇄)에 따른 기술주 낙폭 확대
- 델타 + 오미크론을 합친 바이러스 등장
각각의 이슈들이 미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4차 회담에 대한 기대
우크라이나 : 휴전, 군대 철수
러시아 :돈바스 지역 독립 승인
등을 내세우며 협상에 돌입하고 있는데요.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미국 증시는 랠리를 이어갔었고, WTI 또한 $100 선까지도 내려왔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어떤 특별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가운데, 올해의 제일 큰 이슈라고도 볼 수 있는
3월 FOMC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급등했는데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3월 16일(미국 현지시간)에만 해도 굵직한 이슈들이 산재해있기 때문입니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현실화가 된다면, 시장은 더욱 망가질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3월 16일 이벤트
- 미국 FOMC ('빅스텝 : 0.5% 금리인상, 확률은 적으나 가능성이 아예 전무하지는 않음)
- 러시아 디폴트
- 네마녀의 날 (쿼드러플 위칭데이)
다양한 이벤트들로 인해,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좀 희한한건,
"전쟁이 협상으로 들어서면 국채 금리가 올라가고,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 국채 금리가 내려가는.."
도무지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게 조금은 찝찝하긴 합니다.
세 번째 이유로는 중국발 경제 봉쇄인데요.
해당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먼저 살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뉴욕증시 퇴출' 공포에 코로나 봉쇄까지…中빅테크 10% 급락
폭스콘 선전 공장 가동중단 여파로 애플도 2.7%↓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에 상장된 중국의 빅테크주들이 뉴욕증시에서 퇴출당할지 모른다는 공포감 속에 14일(현지시간) 일제히 급
news.naver.com
중국 선전시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 (그래봤자 66명이라고는 하네요)에 따라, 선전시가 봉쇄됐는데요.
해당 도시는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인 폭스콘의 대규모 생산 공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체 생산량 중 3/4 가량 생산)
이로 인해, 미국의 기술주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주가가 어제 -2.6%가량 떨어졌는데요.
해당 이슈가 나스닥 전체 지수를 끌고 내려온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삼성전자 떨어지면 코스피가 전반적으로 흔들리는 느낌과 비슷해보이네요.
지금 증시에는 악재만 추가되고 있을뿐, 증시를 반전해서 끌어올릴만한 호재는 딱히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역대급으로 혼란스러운 시장이지 싶네요.
잘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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