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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가 '핵 위협'에 이르는 수준까지 달하자,

외국인-기관의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한 주간 연기금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날짜 기준 : 2월 28일 - 3월 4일
시장 기준 :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매매 기준 : 순매수 (연기금)
출처 : 거래소

 

 

 

 

 

1위는 HMM

 

 

 

 

 

이번주 HMM은 지난 2021년 '흠슬라'의 위엄을 다시금 뽐냈는데요.

어떤 이유로 인해 HMM의 주가가 이렇게 큰 폭으로 뛰었는지, 한 번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러-우 사태로 인한 물류병목현상 지속
- 물류 대란으로 인한 해상 운임 상승 기대감
- 대(對) 러시아 노선 운항 중단 검토 등을 통한 제재 동참

 

 

즉, 코로나 당시 물류 병목 현상이 밀어올렸던 주가처럼 비슷한 상황이 다시금 발생할 수 있을거라고 보는 듯 합니다.

 


2위는 POSCO

 


3위는 SK하이닉스

 


4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1년 최대 실적을 갱신하였는데요.

 

 

매출액 : 6조 4,151억원 (YoY +21%)

영업이익 : 3,830억원 (YoY + 57%)

 

 

실적도 분명한 이유겠지만, 러-우 사태의 긴장감 지속으로 인한 방산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긴 했습니다.

 


5위는 삼성엔지니어링

 


6위는 한국항공우주

 


7위는 고려아연

 


8위는 SK텔레콤

 


9위는 에스디바이오센서

 


10위는 ​한국전력

 

 

한국 전력의 주가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및 전기요금 동결 등에 따라,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인데요.

이는 실적 공시를 미루어봐도 알 수 있는데요.

 

 

매출 : 60조 5,748억원

영업손실 : 5조 8.601억원 (손실입니다)

 

 

증권가에서는 2022년 실적은 더 악화될것으로 전망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부채비율이라던가, 재정상황이 안좋아지는게 Paper상으로 뚜렷하게 목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주간 한국전력의 지난 1주일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현 정부의 기조가 여쨌든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여당 대통령이든, 야당 대통령이든 간에)

 

 

아무튼, 한국전력의 부채 증가, 그리고 손실 증가와 같은 현상은 국민들에게 비용으로 전가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하기에

관리가 잘 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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