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의 핵심은 인플레이션(Inflation)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22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 6~7시경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평화 유지군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는데요.
주요한 내용만 정리해보자면,
-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돈바스 군사 개입 단행
- 미국, 영국 등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 진행할 것
- 전면전 가능성은 ↓
해당 내용으로 인해 어제, 러시아 주가는 그냥 아작이 났는데요. 지수가 -13%가 빠져버린.. (달러 표시 RTS 지수)
*생각보다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빠지지는 않음
그렇다면, 해당 사태로 인해 주목해야 할 이슈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무엇보다도 물가를 큰 폭으로 자극할 여력이 있다는 생각인데요.
수치를 통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애그플레이션(Agriculture + Inflation)이란, 농산물의 가격 상승이 비용의 전가가 되면서 일반 물가까지
동반으로 상승시키는 물가 상승 현상을 뜻합니다.
우크라니의 전 세계 농산물 수출 현황은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2021년 9월 기준의 농업 관련 우크라이나 통계
- With 41.5 million hectares of agricultural land covering 70 % of the country
[4,150만 헥타르의 농경지, 이는 국가 70% 차지]
- 25 % of the world’s reserves of black soil
[이 중, 25% 흑토(Chernozem, 농업에 적한한 흙]
- agriculture is Ukraine’s largest export industry.
[농업은 가장 큰 국가 수출 산업 중 하나]
- In 2020, the gross grain harvest amounted to 65.4 million tons, which was still three times
more than the needs of the domestic market.
[2020년, 곡물 수확량 6540만톤의 생산했는데, 이는 국내 시장 수요의 3배에 달할정도로 많음]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확인해주세요.
▼▼▼ 기사 링크 ▼▼▼
2. 천연가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연결되는 가스 수송관의 경로 [출처 : gazpromexport]
- a key route for Russian gas, as Gazprom, source for 40% of Europe's needs
[유럽이 필요로 하는 천연가스의 40%는 러시아가 공급]
*유럽으로 운송하는 기존 파이프라인은 전부 우크라이나를 경유
**러시아 - 독일을 다이렉트로 잇는 '노르트스트림-2'가 대러제재의 핵심
노르트스트림에는 정말 많은 국가간의 이권이 얽혀있기 때문에, 차차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주요한 내용은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지정학적 이슈가 심화될 경우, 천연 가스 가격, 곡물 가격 상승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3월 10일에 발표할 CPI(소비자물가지수)에는 위와 같은 상황이 디테일하게 반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3월 FOMC에서 흔히들 말하는 금리 50bp(0.5%) 인상이라는 '빅스텝'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공급망 부족의 상황 역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챙겨봐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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