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3월 FOMC를 앞두고, 그리고 더 가깝게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 10일 CPI(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남은 7번의 FOMC에서 모두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25bp(0.25%)라고만 가정해도, 1.75%의 금리 상승이라 시장에는 큰 부담입니다.

 

 

미국 기준 금리가 연내 7회 인상될 수도 있을까요?

그 가능성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급격한 임금 인상률에서 그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4일(미국시간) 발표된 비농업 고용지표(Nonfarm Payroll)은 시장 예상을 깨고 긍정적으로 발표가 되었는데요.


고용지표 본문 중, 눈여겨봐야 할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In January, average hourly earnings for all employees on private nonfarm payrolls increased by 23 cents to $31.63. 

Over the past 12 months, average hourly earnings have increased by 5.7 percent.  In January, average hourly earnings

of private-sector production and nonsupervisory employees rose by 17 cents to $26.92. (See tables B-3 and B-8.)

[시간당 평균임금(Average hourly earnings)이 YoY 대비 5.7% 상승해, 15년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임금 상승과 물가의 상관관계는 아주 단순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를 Wage-Price Spiral이라고 설명하는데요.

 

 

 

 

높은 노동 수요 - 임금 상승 - 기업의 비용 고객 전가 - 상품 가격 상승(인플레이션) - 임금 상승 요구

 

 

 

이런 지속적인 굴레를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경험하고 있는데요. (다만, 속도의 차이 정도는 존재했죠)

 

실업 급여와 같은 재정 정책 완화와, 채권 매입을 통한 유동성 긴축에 따른 통화 정책 완화를 모두 걷어들이는 지금, 

일자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겁니다.

*1월 고용지표의 깜짝 반전처럼..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연내 금리 인상 7회는 위에서 설명했던 굴레가 한 바퀴를 얼마나 빠르게 돌아가느냐에 따른

'속도의 차이'에서 비롯될텐데요.

 

 

 

 

 

 

 

 

래리 서머스 전(前) 재무장관도 FED가 연내 7회 금리인상, 혹은 3월 0.5% 금리 인상과 같은 파격적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CME FED Watch에서도, 3월 0.5%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20% 이상 점치고 있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 2년전까지의 빅테크 위주의 종목으로 담기만해도 떠먹여주는 시장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똑똑한 투자자만이 살아남는 정글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아마존 역시 임금을 큰 폭으로 올리기도 했는데요.관련 기사를 마지막으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 기사 ▼▼▼

 

 

 

아마존, 기본급 대폭 올려…美월가의 '금리인상 가속도' 전망 힘 실리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사무직 직원의 기본급 상한선을 35만달러(약 4억2000만원)로 올린다. 구인난 때문이다. 심화하는 구인난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을 올리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news.naver.com

 

 

 

지금까지 금리인상 7회 가능성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BELATED ARTICLES

more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