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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엔비디아 알빠롱~" 하면서 나스닥도 S&P도 불장이겠지?

하는 분들의 생각이 와장창 깨졌는데요.

*아니 저도 갈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3대 지수 중, 다우가 가장 많이 빠졌고, 나스닥은 엔비디아가 그나마 선전해줘서 조금 덜 빠진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종목별로는 아작이 났지만..

 

아무튼, 미국 증시가 빠진 이유는 크게 2가지와 같습니다.

 

1. 고금리 장기화 우려 (FOMC 회의록)

 

살짝 지난 떡밥이긴하지만, 회의록의 내용 중,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엿볼 수 있는데요.

아래의 내용을 한 번 보겠습니다.

 

Participants (중략) assessed it would take longer than previously anticipated to gain ~ inflation moving to 2%

> 회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2%까지 가는데 예상보다 좀 더 오래걸릴것으로 예상

 

Various participants mentioned willingess to tighten policy further ~ (중략) ~ make such action appropriate.

> 다수의 참가자들은 전망에 대한 위험이 확실시 될 경우 정책 추가 강화 의향이 있음을 밝힘


Many participants commented on their uncertainty about the degree of policy restrictiveness.

> 많은 참가자들은 정책의 긴축의 정도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했음

 

뿐만 아니라, JP모건의 제이미다이먼은 "금리인하? 인상도 할 수 있을걸" 이라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The fortune]

 

2. 서비스 구매관리 지수 박살

 

사실상 달러화, 그리고 국채금리 상승의 주범인데요.

실제 : 54.8

예측 : 51.2

이전 : 51.3

 

"그래서 이게 뭔데요?"

사실상 수치상 50이 넘으면 '경기가 견조'하다는 뜻이고, 50아래면 '경기 하방'을 뜻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금리인하에 대한 떡밥을 던지기가 애매해지기도 하고, 서비스 물가 관련해서도 상방을 칠 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오늘 미국 증시가 기대와 다르게 하락한 이유는 여전히 '금리', 그리고 '물가'의 불확실한 방향 탓이 크다고 보여지네요.

 

지금까지 미국 증시 하락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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